오마이뉴스
'홍대입구(Hongik Univ)' 지난 3월 7일 오후 6시 22분, 서울 지하철 2호선 외선순환행 열차 차내 전광판에는 이같은 문구가 송출됐다. 화면 왼쪽으로 주황색 삼각형이 점등돼 출입문 방향을 알렸다. 하지만 합정역이었다. 내리는 문은 오른쪽. 전국 지하철에서 잘못된 역 정보가 차내에 송출되는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 승객이 제때 내리지 못하는 피해로 이어질 수 있지만 근본적 방지책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오송출에 잘못 내리기도… 전국 지하철공사 "인지하고 있다" 특정 호선에서만 발생하는 문제가 아니다. 지난 2월 18일 오후 9시 20분경, 서울 지하철 3호선 상행선 열차는 고속터미널역에 도착하고도 전역인 교대역이라고 안내했다. 목적지가 고속터미널역이었기에 기자는 원했던 역에서 내리지 못하고 다음 역인 잠원역에서 내려 반대편 열차를 타야 했다. 당시 일행이었던 김민솔씨(29)는 4월 23일 "분명히 (전광판에) 교대역이라고 돼 있어서 내리지 않았는데 다음 역이 잠원역이라 굉장히 당황스러웠다"며 "그날 유난히 피곤한 날이었는데 반대편 승강장으로 건너가 다시 열차를 타야 해 불편했다"고 회상했다. 기자가 전국 6개 교통공사(서울·인천·대전·대구·부산·광주)로부터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받은 자료를 종합하면 이같은 오류는 전국적으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전체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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