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서울시가 수돗물 ‘아리수’ 수질 개선을 위해 대규모로 상수도관 세척과 교체에 나선다. 아리수 수질은 좋은 데 반해 노후 관로에서 발생하는 녹물과 누수로 인해 수질이 저하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2028년까지 총 2088km 규모의 상수도관 세척을 추진한다. 올해는 174억 원을 투입해 700km 구간을 세척하고, 대상은 대형관 48km와 소형관 652km다. 이어 2027년과 2028년에도 각각 694km씩 세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법정 기준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현행 규정은 ‘관 매설 이후 10년 이내 1회 이상 세척’이라 연간 약 208km만 정비하면 된다. 시는 이를 3배 이상 늘린 연간 700km 수준으로 확대했다. 세척 방식도 고도화했다. 서울아리수본부 산하 서울물연구원은 유속 측정장치를 개발했다. 상수도관은 적정 유속(0.75m/s)을 확보해야 내부 이물질이 제대로 제거되지만 기존에는 이를 측정할 장비가 없었다. 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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