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각료, 언론인들이 참석한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을 두고 비밀경호국의 경호망이 도마에 올랐다. 총격범이 행사 전날 호텔에 투숙하며 내부 구조를 파악했고, 보안검색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연회장 인근까지 접근한 사실이 드러나면서다.26일(현지시간)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워싱턴 힐튼 호텔은 45년 전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 피격됐던 장소다. 이 호텔은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고 비밀경호국도 경호 경험이 많아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장소로 오랫동안 이용돼 왔다.올해 행사에는 2500명 이상이 참석했다. 대통령 승계 서열 상위 6명 가운데 5명도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 전에는 언론사들이 주최한 사전 리셉션도 호텔 곳곳에서 열렸다.허점은 호텔 밖이 아니라 호텔 안에 있었다. 보안은 당일 행사장 주변 출입자와 시위대에 집중됐지만, 총격범은 행사 하루 전 호텔에 투숙하며 내부 구조를 파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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