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고액 연봉을 받으며 국내 구기종목 프로리그에서 뛰던 외국인 선수 A 씨는 한국에 내야 할 세금을 체납한 뒤 해외 프로리그로 이적했다. 국세청은 외국 과세당국에 정보교환을 요청하고, A 씨의 재산 내역을 확보한 뒤 징수 공조에 나섰다. A 씨는 그제서야 국내 대리인을 통해 밀린 세금을 완납했다. 국세청이 세금 체납자의 해외 은닉재산에 대한 강력한 추적을 통해 최근 9개월간 300억 원이 넘는 체납 세금을 환수했다. 현재 다른 국가 과세당국과 수십 건의 공조 절차를 진행 중인 만큼 향후 추가 환수될 체납 세금도 수백억 원 규모로 예상된다.27일 국세청은 지난해 7월 이후 3개국 과세당국과 공조해 총 5건(외국인 3건, 내국인 2건), 339억 원에 달하는 체납 세금을 체납자의 해외 재산에서 환수했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지난해 7월 이전까지 해외 과세당국과 징수 공조 실적이 19건, 33억 원에 그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한창목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은 “최근 역외정보과와 체납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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