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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란의시읽는마음] 4.5F | Collector
[박소란의시읽는마음] 4.5F
세계일보

[박소란의시읽는마음] 4.5F

얼마 전 우연히 들어간 카페 건물 한구석에 비스듬히 세워진 플라스틱 트리를 봤다. 봄이 오기 전 이미 깊은 잠에 든 것 같은, 실은 잠에 든 척 속으로 어떤 생각에 잠긴 것 같은 트리였다. 이 시를 읽으며 그때 그 트리의 묵묵한 표정을 떠올린 동시에, 그 건물 어딘가 조용히 살고 있을지도 모를 존재를 상상했다. 어둠 속에 서서 어둠 속에 버려진 트리를 물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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