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지난 4월 19일, 베트남 출장 중 짬침 국립공원 인근의 와일드버드 호텔(Wildbird Hotel)에 묵었다. 이름만 들었을 때부터 이미 마음이 먼저 움직였다. 와일드버드 호텔, 야생의 새를 위한 호텔이라니? 인간들은 늘 호텔 이름을 거창하게 붙인다. 로열, 프레스티지, 그랜드 하지만 막상 가보면 창밖엔 주차장과 에어컨 실외기뿐이다. 그런데 이곳은 달랐다. 이름부터 이미 정직하지 않은가? 호텔이라는 이름에 비해 소박하기는 했지만 오히려 더 와일드한 곳이었다. 직접 도착해 보니 기대보다 더 놀라웠다. 이 호텔은 베트남 짬침 국립공원 바로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숙소에서 바로 국립공원 수로로 연결되는 동선이 있고, 실제로 보트 투어를 호텔에서 바로 연결할 수 있다. 호텔 자체 설명에서도 "람사르 습지인 짬침 국립공원을 탐방하는 자연 애호가들을 위한 공간"이라고 소개하고 있었다. 지역 주민의 일자리와 지속가능한 생태경제를 만드는 것을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다. 단순한 숙박시설이 아니라 생태관광의 거점인 셈이다. 전체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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