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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1호 공약 “어디 살든, 얼마 벌든 건강격차 없는 활력 서울” | Collector
오세훈, 1호 공약 “어디 살든, 얼마 벌든 건강격차 없는 활력 서울”
서울신문

오세훈, 1호 공약 “어디 살든, 얼마 벌든 건강격차 없는 활력 서울”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 1호 공약으로 ‘건강 도시’를 전면에 내세웠다. 서울 전역 ‘10분 운세권’과 인공지능(AI) 기반 건강관리를 바탕으로 거주 지역이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건강한 일상을 누리는 환경을 조성해 ‘건강격차’를 타파하겠다는 구상이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 도봉구 서울체력 9988 도봉센터에서 1호 공약으로 ‘강철 체력, 활력 서울’을 발표했다. 그는 “어디에 살든, 어떤 일을 하든 건강은 목표가 아니라 서울에서의 일상 그 자체여야 한다”며 “지역·소득별 건강격차를 줄이는 것이야말로 ‘삶의 질 특별시’를 완성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기자들과 만나 “소득격차나 자산격차가 건강격차로 이어지는 현상을 가장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소득 자산은 격차가 있을 수 있지만 건강격차가 일어나면 행복 총량의 격차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현재 280만명가량이 이용 중인 서울시의 ‘손목닥터9988’을 AI 기반의 건강관리 슈퍼앱으로 고도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개인별 건강검진 결과를 반영해 당뇨와 고혈압 등 만성질환부터 폐암을 비롯한 중대질환의 위험도를 예측하는 기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서울 전역 집 근처 10분 이내에 체력 관리가 가능한 ‘10분 운세권’ 도시 조성도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현재 27개소인 생활권 중심 ‘서울 체력장’을 100개소로 늘리고, 여의나루·뚝섬·광화문역 등 지하철역에서 운영 중인 러닝·피트니스 중심의 ‘펀스테이션’은 6개소에서 25개소로 확대할 방침이다. 시니어들을 위한 여가 공간인 ‘우리 동네 활력 충전소’를 2030년까지 120개소 신규 조성한다. 실내·외 파크골프장 등 맞춤형 운동·여가 공간도 확대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인간은 누구나 행복하고 싶어 하고, 건강은 행복의 밑바탕”이라며 “건강은 이제 개인의 의지를 넘어 도시가 설계해야 할 삶의 기본값”이라고 했다. 이어 “따로 돈 들여 운동하고, 돈 들여 건강을 관리하지 않아도 되도록 도시 전체가 운세권이 되고 도시가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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