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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친부모 학대 3살 남아 사인 ‘두부 손상 추정’ 결론 | Collector
양주 친부모 학대 3살 남아 사인 ‘두부 손상 추정’ 결론
서울신문

양주 친부모 학대 3살 남아 사인 ‘두부 손상 추정’ 결론

경기 양주시에서 부모의 학대를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3살 남아의 사망 원인이 머리 손상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찰은 숨진 A군의 사망 원인이 두부 손상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는 결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국과수는 다만 두부 손상이 우발적인 사고가 아닌 외부 충격에 의해 발생했을 가능성 등 여러 원인을 고려할 수 있지만, 부검만으로는 정확한 원인을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A군은 지난 9일 양주시 옥정동 자택에서 머리를 크게 다친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이후 뇌수술을 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닷새 뒤인 14일 밤 끝내 숨졌다. 경찰은 A군의 부모에게 학대 혐의가 있다고 보고 긴급 체포했다. 이 가운데 학대에 주된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된 20대 친부는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친모에 대해서도 공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휴대전화 포렌식 분석 과정에서 부모가 서로 주고받은 메시지 가운데 학대를 의심할 만한 정황이 담긴 대화 내용이 다수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정확한 학대 경위와 사망에 이르게 된 과정 등을 계속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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