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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 피하고 걸레 쉰내까지 싹”… 100% 무인화 삼성 ‘비스포크 AI 스팀’ | Collector
“전선 피하고 걸레 쉰내까지 싹”… 100% 무인화 삼성 ‘비스포크 AI 스팀’
동아일보

“전선 피하고 걸레 쉰내까지 싹”… 100% 무인화 삼성 ‘비스포크 AI 스팀’

거실 바닥에 어지럽게 널브러진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과 반려견 장난감 앞. 삼성전자의 2026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는 잠시 멈칫하더니, 부드럽게 장애물을 회피하며 빠져나갔다. 바닥 청소를 마친 뒤 스테이션으로 돌아가 뜨거운 스팀으로 걸레를 빨아 말리자 물걸레 청소기 특유의 꿉꿉한 쉰내 대신 보송보송한 온기만 남았다. 그간 로봇청소기 사용자들의 가장 큰 불만은 역설적으로 ‘청소를 위한 청소’였다. 바닥에 놓인 전선이나 양말을 미리 치워 두지 않으면 브러시에 엉켜 기기가 멈추기 일쑤였고, 물걸레는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세균 번식의 온상이 됐다. 사람의 개입이 끊임없이 필요해 사실상 ‘반쪽짜리’ 가전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삼성전자가 올 초 선보인 비스포크 AI 스팀은 이 같은 소비자의 불편을 첨단 정보기술(IT)로 파고든 제품이다. 자율주행차에 쓰이는 라이다(LiDAR) 센서 등 핵심 기술을 거실 가전에 집약해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진정한 무인화’에 도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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