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6·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29일 각각 부동산 공약과 건강 공약을 발표하며 대립각을 세웠다.정 후보는 이날 서울 성북구 장위14주택재개발구역을 둘러본 뒤 정비사업 기간 단축과 ‘실속 주택’ 대규모 공급 등을 골자로 한 ‘착착개발’ 서울 부동산 공약을 발표했다. 장위동 14구역은 오 후보가 추진한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을 통한 계획이 확정된 곳이다. 공약에는 규제 완화 등을 통해 현재 15년 안팎인 정비사업 기간을 10년 이내로 대폭 단축하는 내용이 담겼다. ‘신통기획’이 정비구역 지정까지만 지원했다면, 자신은 입주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 개발 속도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공공정비사업을 활성화하고, 수요자가 부담 가능한 가격대의 ‘실속 주택’도 대규모로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무주택 중산층 서민들도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부담할 수 있는 분양가와 임대료의 공공주택을 대규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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