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중국은 미국을 겨냥해 일부 국가가 힘을 내세워 유엔의 지위에 도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견제를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3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아날레나 베어보크 유엔총회 의장(전 독일 외무장관)과 회담에서 “일부 국가가 힘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유엔의 지위와 역할에 공공연하게 도전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유엔과 다자주의는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최근 미국과 이란 간 전쟁에 있어 미국이 유엔 헌장을 위반했다는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왕 부장은 “유엔 지지·재건·강화는 시기 적절하다”며 “역풍에 직면해 단결과 협력의 정도를 걷고 정글의 법칙이 지배하거나 주먹이 센 사람의 말을 따르도록 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중국이 유엔의 합법적 지위를 회복한 지 55주년이 되는 해라고 소개하며 “유엔총회 제2758호 결의안은 대만을 포함한 전 중국의 유엔 대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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