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독창적인 선무늬가 돋보이는 15~16세기 ‘분청사기 음각선어문 편병’이 보물이 된다.국가유산청은 ‘분청사기 음각선어문 편병’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30일 밝혔다.이 작품은 개인이 소장해 온 유물로, 15~16세기경 전라 지역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물레로 둥근 병을 만든 뒤 몸통을 두드려 면을 만들고 굽을 깎아낸 편병 형태다. 백토를 바른 후 날카로운 도구로 표면을 긁어 문양을 새기는 음각 기법으로 다양한 무늬를 표현했다. 특히 편병 앞뒤와 측면에 자유롭고 조화롭게 펼쳐진 추상적 선문(線文)이 특징이다.일제강점기 일본 소장가가 구입해 국외로 반출됐다가 2018년 국내 소장가가 공개 구입해 국내로 환수됐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앞뒤 두 면에 표현된 선문과 파어문(波魚文)이 독창적이며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이므로 보물로 지정해 보존할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국가유산청은 ‘부산 범어사 대웅전 벽화’,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 관음보살
Go to News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