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일부 지역 주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정진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충남 공주부여청양 지역구 보궐 선거에 출마할 뜻을 밝히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로 나선 박수현 의원이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직을 사퇴한 지 하루 만이다. 정진석 전 실장은 30일 페이스북에 '국회에서 의회주의를, 우리 진영을 바로 세우겠다'라며 글을 올렸다. 보궐선거 출마와 관련해서도 정 전 실장은 "지금의 비상상황에서 당과 보수의 재건을 위한 제 마지막 책무를 외면할 수 없었다"며 "고심 끝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날지도 못하고, 울지도 못하는 새처럼 지냈다. 불비불명(不飛不鳴), 몰아치는 시련 속에서 몸을 가누기조차 어려웠다. 날개짓할 기력이 없었다. 내게 더 가야 할 길이 남아있는 건지 자신이 서지 않았다"라고 회고했다. 12.3 내란사태에 대해서도 정 전 실장은 "계엄 선포는 제게 마른 하늘의 날벼락이었다. 12월 3일 밤 저는 단호하게 계엄 선포를 반대하고 만류했다"며 "김용현 국방장관에게 '역사에 어떻게 책임을 지려고 이러느냐', '내일 아침 광화문에 수십만명의 시민이 몰려 나오면 어떻게 하려느냐'고 고함을 쳤다.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이 끝나자마자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빨리 국무회의를 열어 계엄해제를 결의하자고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전체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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