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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님, 문해력의 진짜 문제는 한자가 아닙니다
오마이뉴스

대통령님, 문해력의 진짜 문제는 한자가 아닙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월 28일 국무회의에서 '사흘'을 4일로 오해하는 사례를 들며 문해력 저하 문제를 지적했다는 보도를 접했다. 대통령의 문제의식 자체는 충분히 공감할 만하다. 다만,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우리 언어의 주요 단어들이 다 한문인데 그걸 가정에서 가르치나 안 가르치나"라고 물었다고 한다. 이는 문해력 논의에서 다소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내용이라 생각해, 문해력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전문가로서 급히 글을 쓰게 되었다. 단어를 몰라도 뜻을 이해하는 게 문해력 먼저 가장 중요한 점부터 분명히 하자. 문해력의 핵심은 단어 하나하나의 어원을 따져 외우는 능력이 결코 아니다. 문해력은 글이 놓인 맥락을 읽고, 앞뒤 흐름에서 의미를 추론하고, 행간을 헤아리고, 정보의 신뢰성을 판단하며, 자신의 생각으로 재구성하는 종합적 능력이다. 전체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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