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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가 좋게 여기는 일을..." 성심당 70년, 빵으로 품은 사랑 | Coll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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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가 좋게 여기는 일을..." 성심당 70년, 빵으로 품은 사랑

1956년 대전역 앞 노점 찐빵집으로 출발해 올해로 70주년을 맞은 성심당이 <오래된 진심>이라는 제목의 기념 전시를 개최한다. 성심당은 전시 개막을 하루 앞둔 4월 30일, 성심당문화원에서 7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 오픈식을 열고 전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오픈식에는 성심당 임영진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들과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천주교대전교구 김종수 아우구스티노 주교, 김제선 대전중구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성심당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 제작된 70kg짜리 딸기시루 케이크가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기념사에 나선 성심당 임영진 대표는 "1956년 대전에 도착해서 대흥동 성당 신부님께서 주신 밀가루 두 포대로 가족의 생계를 해결하기 위해 대전역 광장에 찐빵집 성심당이 태어났다"며 "그 후 70년 동안 조금씩 발전해 현재는 연간 천만 명 이상 찾아오는 명소가 되었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이어 "오랫동안 기쁨도 있었지만 어려움도 많았다"며 "오늘이 있기까지 성심당에서 성실히 일해 온 임직원들과 사랑을 듬뿍 주신 대전 시민들 그리고 전국에서 성심당을 찾아주시는 많은 고객 덕분"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모든 이가 다 좋게 여기는 일을 하도록 하십시오'라는 사훈을 마음에 새기며 매일 빵을 굽고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축사에 나선 대전광역시 이장우 시장은 "성심당의 창업주 두 분은 진정한 대전의 개척자였다"며, "그 정신을 이어받은 임영진 대표 역시 개척자의 정신이 흐르는 땅에서 진정한 개척의 길을 걸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성심당이 대전을 넘어 지구촌을 살아가는 더 가치 있고, 사랑이 있는 빵집으로 우리 국민들 속에, 세계 시민들 가슴 속에 남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천주교대전교구 김종수 주교도 축사에 나서 "어떻게 해서라도 더 돈을 벌려고 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성심당은)하나의 기업이 얼마나 건강하게 작동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지속될 뿐만 아니라, 그 정신이 더 발전되어 하나의 모델처럼 확대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체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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