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중동전쟁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통항하는 선박 수가 90% 이상 급감하고 인근 해역에서 보안 관련 사고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대형 상선 900척 가까이와 선원 2만명이 발을 묶였다.영국 해군은 1일 영국해상무역작전(UKMTO) 모니터링 자료를 인용해 전쟁 이전 하루 약 130척 수준이던 호르무즈 해협 통항 선박이 현재 10척 미만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과 이스라엘이 2월28일 이란을 상대로 군사 작전을 개시한 이후 호르무즈 해협과 주변 해역에서 사건 보고가 급속히 늘었다. 특히 해협 구간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3월1일부터 4월27일까지 확인된 보안 관련 사건은 총 41건에 이른다.지금 걸프 해역에는 유조선,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컨테이너선 등 대형 상선 약 850~870척이 오도가도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들 선박에 승선하거나 현지에 하선한 선원 2만명도 고립돼 있다. 승선원 교대가 크게 차질을 빚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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