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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처럼 살았던 아들"... 이태원 참사 의인 아버지의 눈물 | Collector
오마이뉴스

"내 꿈처럼 살았던 아들"... 이태원 참사 의인 아버지의 눈물

"평생 저한테는 내가 가진 힘을 사회에 나눌 수 있어야 한다는 꿈이 있었어요. 그런데 우리 아들이 그런 사람이었구나. 내 자식이, 내 꿈처럼 살았던 거구나…" 아버지는 울었다. 의인의 이름으로 세상을 떠난 아들 앞에서 울었다. 2일 이태원 참사 당시 희생자 구조를 도왔던 30대 청년 상인 백아무개씨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이날 오전 8시 20분,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진 백씨 발인식에 모인 유족들은 말없이 눈물만 흘렸다. 백씨의 맑은 미소가 담긴 영정 사진은 그의 조카 손에 들렸다. 운구차에 오르기 직전, 한 유족은 무릎을 꿇고 그의 사진을 바라봤다. 차마 쳐다보지 못하고 뒤돌아 우는 이들도 있었다.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당시 희생자 구조를 도왔던 백씨는 지난달 29일 경기 포천시 왕방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열흘 전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긴 상태였다. 고인의 빈소 앞에는 이태원 상인들과 10·29 이태원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참사 유가족이 보낸 근조화환이 놓여 있었다. 전체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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