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스라엘과 카타르·아랍에미리트(UAE)·쿠웨이트 등 이란 보복 공격 피해를 입은 걸프 주요국에 약 86억 달러(12조7000억여원) 규모의 무기를 의회 승인 없이 판매하기로 했다.뉴욕타임스(NYT)는 2일(현지 시간) “종전 협상이 교착에 빠진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는 중동 파트너 국가들에 86억 달러 이상의 긴급 무기 판매(emergency arms sales)를 승인했다”고 보도했다.무기수출통제법(AECA)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은 외국에 주요 무기를 판매하기 30일 전에 의회에 통보해야 하지만, 행정부가 ‘국가안보 이익을 위한 긴급 상황’을 설명할 경우 의회 승인을 건너뛸 수 있다.NYT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AECA의 예외 조항을 적용해 긴급 무기 판매를 승인하면서 의회 검토 절차가 생략됐다.국무부는 “중동 내 정치적 안정과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전략적 파트너의 안보를 강화함으로써 미국 외교정책과 국가안보에 기여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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