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간 이란 전쟁 관련 갈등 속에 미 국방부가 독일 주둔 미군 약 5000명을 철수시키겠다고 밝혔다. 미국과 유럽 간 대서양 동맹의 균열이 이란 전쟁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유럽이 직면한 근본적인 문제는 유럽 주둔 미군 감축 자체보다 대서양 동맹의 균열에 따른 안보·경제 리스크라는 지적이 나왔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영국 텔레그래프 등은 2일(현지시간) 주독 미군 철수 자체보다 트럼프 대통령의 유럽산 자동차 관세 인상, 장거리 미사일 배치 계획 철회, 이란 전쟁의 여파 등이 유럽에 훨씬 더 큰 충격을 줄 것이라고 보도했다.특히 유럽 입장에서 미군 병력 감축보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이란 전쟁으로 미국의 무기가 급속히 고갈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외신들은 지적했다.독일에 주둔하는 미군은 약 3만6000명이며, 순환 배치와 훈련 상황에 따라 4만 명에 가까울 때도 있다. 이중 5000명이 줄어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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