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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에서 실종된 뇌경색 환자 살린 구조견 로라 | Collector
산속에서 실종된 뇌경색 환자 살린 구조견 로라
동아일보

산속에서 실종된 뇌경색 환자 살린 구조견 로라

산속에 칠흑 같은 어둠이 깔렸던 2일 오후 10시 40분경. 전남 담양군 대덕면 입석리 수양산(593.8m) 자락에서 벨지움마리노이즈 종인 구조견 로라가 짖기 시작했다. 로라는 산속에서 실종됐던 김모 씨(75) 옆에 가만히 앉아 계속 짖었다. 로라의 짖는 소리를 따라 구조대원들이 넝쿨을 헤치고 어렵게 접근해 김 씨를 5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했다.뇌경색 환자인 김 씨는 이날 낮 수양산에 입산했다가 귀가하지 않았다. 가족과 지인들은 김 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이날 오후 5시 40분경 119에 실종신고를 했다. 소방관과 경찰 30여 명에 차량 10대가 출동해 수양산 일대를 수색했지만 범위가 넓어 어려움을 겪었다. 휴대전화 전파가 제대로 잡히지 않았고, 그나마 확인된 행적에 따르면 김 씨는 한 자리에 머물지 않고 계속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소방당국은 구조견 투입을 요청했고 이날 오후 9시경 로라가 수양산에 도착했다. 로라는 산 계곡 밑에서 위로 올라가는 수색을 하던 중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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