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삼성 일가가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으로부터 물려받은 유산 상속세 12조 원을 모두 납부했다. 국내 상속세 납부 사상 최대 금액을 5년에 걸쳐 ‘정공법’으로 납부한 것과 관련해 한국판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 ‘투트랙’으로 5년간 12조 원 완납3일 삼성에 따르면 이 회장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이 선대회장 유족들은 지난달 말 마지막 상속세 분납금을 모두 납부했다. 이건희 선대회장이 2020년 작고하며 남긴 유산은 계열사 지분과 부동산 등 약 26조 원 규모다. 유족들은 2021년 4월부터 연부연납(분할납부) 제도를 활용해 5년간 6차례에 걸쳐 12조 원을 납부했다.세금 마련 방식은 투트랙으로 나뉘었다. 가장 많은 상속세를 부담하게 된 홍 명예관장과 두 딸은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물산 등 주요 관계사 지분을 매각해 재원을 조달했다. 특
Go to News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