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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선 넘었다"... 미국이 정동영·쿠팡 언급하는 진짜 속셈 모르나 | Collector
오마이뉴스

"국힘, 선 넘었다"... 미국이 정동영·쿠팡 언급하는 진짜 속셈 모르나

최근 정동영 장관이 북한 구성 지역의 우라늄 농축 시설을 공개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 장관의 발언을 미국이 문제 삼으며 정보 공유를 제한하자, 국민의힘은 한미 동맹에 균열이 생겼다며 이재명 정부의 안보 정책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정 장관의 구성 지역 언급에 대해 짚어보고자 지난 4월 29일 서울 국회의사당역 근처에서 김홍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만났다. 다음은 김 전 의원과 나눈 일문일답을 정리한 내용이다. "구성 발언·쿠팡 문제, 미국 정부의 한국 길들이기" - 최근 정동영 장관이 북한 구성 지역의 우라늄 농축 시설을 공개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는 이 발언의 사실관계와 정무적 적절성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일단 정동영 장관 발언 때문에 그런 논란이 생겼다고 보지 않아요. 복합적이라고 할 수 있죠. 호르무즈만 파병 요청을 쉽게 들어주지 않은 것도 있을 것이고 또 미국에 대한 투자도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지만 아직까지 어디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구체적인 게 발표 안 됐죠. 아마도 우리 쪽이 미국의 무리한 요구를 들어주지 않고 까다롭게 투자처를 고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 트럼프 정권이 한국을 길들이고자 하는 것이죠." - 압박용인가요? "그렇죠. 쿠팡 문제나 정동영 장관 발언은 사실 한국과의 외교 관계에 있어서 갈등이 되거나, 안보 협력 못 하겠다고 말할 정도의 심각한 건도 아닌데 그걸 핑계로 괜히 시비를 건다고 봐야죠." - 그러면 정동영 장관 발언은 어떻게 보세요? "이미 예전에 민간단체 연구 보고서에도 나왔던 내용을 얘기한 거니까 미국이 준 정보로 얘기했다는 근거가 전혀 없거든요. 근데도 시비 걸기 위해서 핑계로 삼은 거죠." - 구성 지역을 얘기하는 게 안보에서 중요한 건 아니죠? "그렇죠. 구성에 있다는 핵시설이 어느 정도 규모이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 구체적인 건 아직 드러난 게 없어요. 거기 있다는 정도를 정동영 장관이 언급했을 뿐이기 때문에 그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볼 수가 없는데 공연히 트집 잡았다고 봐야죠." - 트집 잡는 건 맞나요? 아니면 국민의힘에서 그렇게 몰아가는 건가요? "국민의힘은 한미 관계에서 작은 불협화음만 들려도 미국 편을 들며 '한미 동맹이 흔들려 큰일 났다'고 주장합니다. 우리 정부가 무조건 잘못했다는 식으로 몰아세우는 게 거의 습관이 된 수준이죠. 전체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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