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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되지 않은 상처가 빚어낸 위로…데이식스 원필 ‘언필터드’ | Collector
정제되지 않은 상처가 빚어낸 위로…데이식스 원필 ‘언필터드’
동아일보

정제되지 않은 상처가 빚어낸 위로…데이식스 원필 ‘언필터드’

타인의 슬픔을 진정으로 안아주기 위해서는 섣부른 낙관의 말을 건네기보다, 기꺼이 내 안의 어둠을 꺼내어 네 곁에 나란히 두는 정교하고도 ‘정확한 슬픔’이 필요하다. 밴드 ‘데이식스(DAY6)’의 키보디스트 겸 보컬 원필이 솔로 단독 콘서트 ‘언필터드(Unpiltered)’를 통해 증명해 낸 위로의 방식이 그러했다.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 약 4년2개월 만에 성사된 원필의 솔로 콘서트 마지막 날, 전날부터 내리던 비는 다행히 말끔히 그쳐 있었다.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전 회차 선예매 매진을 기록하며 굳건한 티켓 파워를 입증한 이번 공연에서 원필은 자신을 둘러싼 다정함의 필터를 과감히 걷어냈다.“마이데이(My Day)가 아는 저의 이미지가 전부가 아니거든요. 저는 굉장히 거친 사람이고, 마냥 잘 웃고 귀여운 사람은 아니에요.”오프닝 트랙인 ‘톡식 러브(Toxic Love)’와 자신이 가장 애정한다는 ‘어른이 되어 버렸다(I Became an Adult)’로 공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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