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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의혹' 농협 회장과 손잡은 국힘 원내<br>대표... 당황스럽다 | Collector
'비리 의혹' 농협 회장과 손잡은 국힘 원내<br>대표... 당황스럽다
오마이뉴스

'비리 의혹' 농협 회장과 손잡은 국힘 원내
대표... 당황스럽다

지난 4월 21일 국회 앞에서 강호동 회장이 붉은 머리띠를 맸다. 씨름선수 출신 방송인이 아닌,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 얘기다. 비리 의혹 당사자가 주장하는 '농협 자율성 수호' 강호동 회장이 두른 머리띠에는 '농협 자율성 수호'라는 글자가 적혀 있었다. 필자는 뉴스에서 이 사진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살아오면서 여러 기막힌 장면들을 보아 왔지만, 비리 의혹의 당사자가 집회에서 '자율성'을 주장하는 것은 처음 본 듯하다. 그가 주장하는 자율성은 도대체 무엇일까? 현재 강호동 회장과 그 측근들은 공금유용, 뇌물수수, 업무상 배임, 특혜성 수의계약 등 여러 비위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의혹들 중 상당수는 국정감사에서도 지적됐고, 여러 언론들을 통해서 보도되기도 했다. 그리고 두 차례에 걸친 정부 특별감사에서 사실로 확인되어 수사의뢰가 된 건들이 여럿이다. 그런데도 반성은커녕, 집회에서 붉은 머리띠를 두르고 나선 것이다. 게다가 강호동 회장 옆에서 붉은 머리띠를 두른 또 다른 사람의 얼굴을 보고 좀 당황스러웠다. 그는 '국민의 힘' 송언석 원내대표였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이 자리엔 같은당 이만희, 김선교 의원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리 의혹을 받는 강호동 회장 옆에 앉은 송언석 원내대표가 두른 머리띠에도 '농협 자율성 수호'라는 글자가 적혀 있었다. 송 원내대표나 '국민의힘'은 강호동 회장과 그 측근들이 받는 비리 의혹에 대해 어떤 입장이길래, 그 옆에서 같이 머리띠를 매고 있었던 것일까? 정부 · 여당 추진하는 농협법 개정안 반대...독립적인 감사가 자율성 침해? 전체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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