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요즘은 물가가 너무 오르다보니까 카네이션을 비싼 돈 주고 사 가도 부모님이 되레 ‘돈 아깝게 뭐 이런 걸 사 왔냐?’ 하세요.”서울 서대문구에 사는 대학생 김 모 씨(24·남)는 올해 어버이날 선물은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미리 구매했다. 김 씨는 플라스틱 꽃을 곰돌이 모양으로 붙여 만든 ‘로즈베어’를 단돈 1만 3000원에 구매했다. 김 씨는 “시중에선 3만~5만원 정도 하는데 ‘손품’ 팔아서 잘 산 것 같다”며 웃었다.4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고물가 시대가 계속되면서 시민들의 가정의달 선물도 달라지고 있다. 어버이날·어린이날 선물을 중고로 구매하고, 꽃보다는 금과 같이 실속형 선물을 택하는 분위기다.중고거래 플랫폼에는 ‘가정의 달’, ‘어버이날’, ‘어린이날’이란 키워드를 붙여 중고 물품을 사고파는 글이 다수 올라와 있다.어버이날 선물로는 시들지 않는 조화 꽃, 홍삼, 화장품 세트, 용돈 박스 등이 중고 거래로 많이 올라와 있다. 특히 꽃 같은 경우엔 ‘시들지 않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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