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이란이 미국을 공격한다면 지구상에서 날려 보낼 것이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통제는 이란 손에 있다.”(아흐마드 바히디 이란 혁명수비대 총사령관)미국과 이란이 4일(현지 시간) 올 2월 28일 전쟁 발발 후 양측 모두 봉쇄 중인 원유 수송로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거세게 충돌했다. 이날은 미국이 ‘프로젝트 프리덤(해방·freedom)’이라고 명명한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각국 선박들의 탈출 지원에 나선 첫날이다. 미국은 해군 구축함 2대를 동원해 그간 해협에 갇혔던 선박 2척을 성공적으로 탈출시켰고 이란의 소형 고속정 6척도 격침시켰다. 이란 또한 중동의 친(親)미 국가인 아랍에미리트(UAE)를 미사일과 드론으로 다시 공격하며 미국과 맞섰다. 특히 이란이 UAE의 원유 수출 거점 푸자이라항 일대를 타격한 것은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에너지 수송로의 숨통마저 조이겠다는 위협으로 풀이된다. 즉 프리덤 프로젝트가 일정 부분 성과를 낸 것은 사실이지만 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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