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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정상화, 무너진 공론장의 '내란'을 종식하는 길 | Collector
YTN 정상화, 무너진 공론장의 '내란'을 종식하는 길
오마이뉴스

YTN 정상화, 무너진 공론장의 '내란'을 종식하는 길

YTN 30년 역사는 한국 민주주의의 굴곡을 그대로 비추는 거울이다. 1995년 국내 최초의 24시간 뉴스 전문 채널로 개국한 이래, YTN은 9시 뉴스 중심인 지상파 3사의 보도 공백을 메우며 시민의 알 권리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해왔다.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YTN 구성원들은 권력의 크고 작은 장악 시도가 있을 때마다 총파업을 불사하며 싸웠고, 결국 승리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MB정부 초기인 2008년, 낙하산 사장에 맞선 처절한 투쟁이다. 그 과정에서 기자 6명이 해직되었고, 10년여의 '장구한' 길거리 투쟁을 거쳐 2018년 전원 복직되기까지 지난한 싸움을 이어왔다. 권력의 부당한 개입에 대한 저항과 극복은 이제 YTN 구성원들의 DNA가 된 듯하다. 지난 2024년 2월 강행된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다액출자자 변경 승인의 '불법성'에 대해서는 더 이상 논의할 여지가 없다. 1심이지만 법원이 명확히 판단을 내렸고, 그 핵심 취지는 위법한 상황을 계속 방치할 수 없다는 점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이름을 바꾸고 새로 출범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의 시간이다. 삼심제와 또 다른 소송사태 운운하며 우왕좌왕 시간만 보내는 것은 또 다른 직무유기가 될 수 있다. 방송법의 정신을 능동적으로 구현해야 할 방미통위는 '결자해지'의 자세로 지금보다 훨씬 과감하고 신속하게 YTN 사태 해결에 나서야 한다. YTN 저널리즘은 공공영역의 표상 전체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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