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 낯선 행자가 합장을 했다. 목탁 소리와 염불이 흐르는 엄숙한 수계식의 주인공은 130㎝ 휴머노이드 로봇 G1이었다.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 로봇 행자는 6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법명 ‘가비’(迦悲)를 받고 불자의 길에 들어섰다. 가비는 일반 불자로서 계를 받았지만, 부처님오신날 전후로 '명예' 스님으로 활동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