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가 기존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심에서 중앙처리장치(CPU)와 메모리, 스토리지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그동안 주목도가 적었던 반도체 기업들이 잇따라 시장 전망을 뛰어넘는 실적을 내놓고 있다. ‘AI 에이전트’라는 새로운 수요가 반도체 업황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현지 시간) AMD는 올 1분기(1∼3월) 매출 103억 달러(약 15조 원), 영업이익 14억7600만 달러(약 2조1500억 원)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9%, 72% 증가했다고 밝혔다. AMD는 올 2분기 매출 전망치로 109억∼115억 달러를 제시했는데, 이 역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것이다. 향후 매출 전망까지 낙관적으로 제시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AMD 주가는 약 15% 급등했다. 배경에는 AI 에이전트의 부상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AI 인프라는 GPU 중심으로 설계됐지만, 에이전트형 AI는 입출력 처리 등 CPU 연산을 대폭 늘려야 한다. CPU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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