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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자리 찾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 지금이 가장 예뻐요 | Collector
빈자리 찾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 지금이 가장 예뻐요
오마이뉴스

빈자리 찾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 지금이 가장 예뻐요

싱그러운 녹음이 가득한 계절이 오면, 문득 숲속도서관이 떠오른다. 녹음이 짙어질수록 그곳이 더욱 생각나지만, 숲속도서관에 닿으려면 대부분 오르막길을 올라야 해, 한여름 무더위에는 자연스레 발걸음이 뜸해진다. 겨울의 설경 역시 아름답지만, 초록으로 치장한 지금이야말로 숲속도서관을 찾기에 가장 알맞은 때다. 마을버스에서 내려 지도 앱을 확인해가며 경사진 길을 오르다 보면, 어느새 오동숲속도서관이 모습을 드러낸다. 주변에는 중학교와 청소년 센터가 있어서인지 교복 입은 학생들이 심심찮게 눈에 띄고, 공원 산책을 즐기는 어르신들도 자주 마주쳤다. 도서관 한켠에서 모래놀이 하는 아이를 보자 이곳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 받는 공간임이 절로 느껴졌다. 오동숲속도서관은 성북구 월곡동 오동공원에 자리한 성북구의 16번째 구립도서관으로, 2023년 5월 2일 문을 열었다. 2023년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특별상, 한국건축가협회 건축상, 2024년 서울시 건축상 최우수상과 시민공간특별상까지 연이어 수상하며, 자연 친화적 도서관의 면모를 널리 인정받았다. 이곳은 한때 소음과 먼지로 가득하던 목재 파쇄장이었지만, 오랫동안 방치돼 숲과도 멀어졌던 공간이 이제는 목재를 활용한 친환경 문화복합공간으로 환골탈태했다. 오동숲속도서관은 월곡산 자락길의 형태를 담아낸 친환경 건축물로, 멀리서도 독특한 외관이 시선을 끈다. 전체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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