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어버이날을 앞두고 대전 서구 도안동에서 익명의 시민이 행정복지센터에 현금 다발을 주고 떠나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6일 대전 서구 도안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한 주민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도안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인 이 시민은 신원 공개를 정중히 거절하며 “어버이날을 맞아 적은 금액이지만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그는 공무원 퇴직 후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도안동 내 독거노인은 430명이며, 이 중 61명은 기초생활수급자로 파악됐다. 도안동은 기탁받은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 어르신 등 복지 사각지대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김윤식 도안동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후원자께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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