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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돈 70% 집 사는 데 쓴다"… 주식 수익 빨아들이는 부동산 시장 | Coll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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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돈 70% 집 사는 데 쓴다"… 주식 수익 빨아들이는 부동산 시장

최근 국내 주식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주식으로 돈을 번 사람들은 늘었지만, 그 돈이 소비로 이어지는 효과는 선진국 대비 턱없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주식시장이 그동안 높은 변동성 대비 낮은 기대수익률을 기록해온 만큼 국민들이 주식 소득을 '일시적'이라고 인식해왔던 데다, 부동산 시장의 우호적인 투자 환경이 주식 시장에서 어렵게 얻은 시세차익마저 흡수해버린 탓이다.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계부채 해법을 찾기 위해서라도 안정적인 증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우리나라 주식 자산효과에 대한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주식 자산효과 추정치는 0.013으로 집계됐다. 주식 가치가 1만 원 상승할 때 가계 소비는 약 130원(1.3%) 증가하는 데 그친 셈이다. 이는 독일(0.038), 미국(0.032) 등 선진국이 주가 상승 시 자본이득의 3~4%를 소비 재원으로 활용하는 것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주식 투자 소득이 '씀씀이'로 연결되지 않는 이유로는 먼저 국내 주식시장의 취약한 투자 환경이 꼽혔다. 한은 분석 결과, 지난 2011~2024년 중 코스피의 월평균 기대수익률은 0.09%에 불과해 미국 S&P500가 기록한 0.53%의 6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그런데도 변동성(3.77%)은 미국(3.43%)보다 10%가량 높았다. 전체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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