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중국산 짝퉁 무선 이어폰을 애플 정품 ‘에어팟’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7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40대 중국인 등 3명을 사기, 상표법 위반 혐의로 검거한 뒤 이 중 2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중국에서 들여온 애플 에어팟 위조 상품 2만7000여개를 정품인 것처럼 광고한 뒤 온라인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들이 들여온 제품을 정품 가격 기준으로 환산한 결과, 총 122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경기 김포·시흥 등지에 위치한 물류창고에 보관하고 있던 8800여개의 위조품을 압수했다. 또 일당이 거둔 이익을 집계하고 있으며, 이들을 관리하는 중국 총책의 신원 확인에 나섰다. 경찰은 오픈마켓 판매 기록을 바탕으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구매자들을 파악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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