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매일 비슷한 하루를 보내는 요즘, 밤 11시가 넘은 시간 침대에 누워 엄지 손가락으로 휴대폰 화면을 하염 없이 내리고 있었다. 언제 어떻게 생성됐는지도 모를 유튜브 알고리즘에 재미있는 영상 하나 없는지 계속해서 살폈다. 그러다 눈에 들어온 영상. 한 할아버지가 만드는 과일 크레이프 영상이었다. 둥근 팬 위에 밀가루 반죽을 얇게 펴 굽고 그 위에 초코잼과 딸기와 바나나, 시리얼 등을 올렸다. 그리고 크레이프를 삼각형 모양으로 접어 손님에게 건네는 2분이 채 되지 않는 짧은 영상. 처음에는 그저 크레이프가 맛있어 보여서 봤는데 영상을 한 번 더 재생하는 순간 불현듯 어렸을 적 먹었던 음식 하나가 생각났다. 엄마가 구워주던 밀가루떡 어렸을 적 맛있게 먹었던 간식이 뭐가 있나 생각해보면 곧바로 떠오르는 것이 있다. 바로 엄마가 구워주던 밀가루떡.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다 이 단어가 나오면 반응은 늘 비슷했다. "밀가루떡? 그게 뭐예요?" "떡볶이 밀떡 말하는 거야?" 전체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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