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한국 천주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공지능(AI) 시대 의료계 윤리강령을 선포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7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 1층 마리아홀에서 열린 ‘CMC Ethical AI Transformation 심포지엄’에 참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이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의료 AI 윤리강령을 공식 발표하는 자리였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축사를 통해 “의료의 본질은 지식의 전달이 아니라 생명과 생명이 서로를 알아보고 존중하는 ‘인간관계’”라며 “기계는 고통을 분석할 수는 있지만, 그 고통 앞에서 우리와 동행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통의 동반은 반드시 인간의 몫”이라며 “언젠가 인공지능이 의료 현장에 완전히 자리 잡은 날에도, 고통받는 이가 의료인의 곁에서, 의료인을 통해서 자신이 하느님께 사랑받는 존재임을 느낄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천주교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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