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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안 상정 불발... "속 터진다" 울분 토한 우원식에 국힘 "졸업여행 못갈까봐" | Collector
개헌안 상정 불발...
오마이뉴스

개헌안 상정 불발... "속 터진다" 울분 토한 우원식에 국힘 "졸업여행 못갈까봐"

"이러고도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하지 못했다는 세간의 의심과 비판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우원식 국회의장이 작심한 듯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이 개헌안에 대해 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인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예고하자, 기가 차다는 듯 반응을 보였다. 우원식 의장은 제1야당을 향해 울분을 토한 뒤, 결국 이날 대한민국 헌법 개정안을 비롯한 50여 개 법안들의 상정을 포기했다. 대표적인 '개헌론자' 우원식 의장은 결국 개헌의 문턱까지 와서 야당의 발목잡기에 고개를 넘지 못했다. 전반기 국회의장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그는 "산회를 선포한다"라며 의사봉을 세 번 강하게 내려쳤다. 의사봉을 두드리는 그의 입술은 꽉 깨물려 있었다. 그렇게 제435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는 23분 만에 끝나고 말았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도리어 그를 향한 조롱성 비아냥을 내어 놓았다. 우원식 "국힘, '불법 계엄 반성' 소리는 다 어디로 간 건가" 전날(7일) 투표 불성립으로 표결이 무산된 대한민국 헌법 개정안은 당초 8일 국회 본회의에 재상정될 예정이었다. 더불어민주당을 위시한 여권의 강행 의지는 컸지만, 국민의힘이 여전히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표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하는 상황이 이틀 연속 반복될 공산이 큰 가운데, 국민의힘은 여기에 필리버스터까지 예고했다. 개헌안은 물론이고 나머지 민생 법안들에도 모두 반대하고 나서며 의사 진행 저지를 시도한 셈이다. 그러자 우원식 의장은 "헌법 개정안을 상정하지 않고 오늘로서 이 절차를 중단한다"라며 "국민 투표로 주권을 행사하기 위해서 선거인단에 등록한 재외 국민 여러분, 그리고 관계기관에도 유감의 뜻을 표하고 국회의장으로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전체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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