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어서 오세요, 유니클로입니다. 차례대로 줄 서서 입장 부탁드립니다.”지난 8일 오전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 내 유니클로 매장 앞. 오픈 전부터 약 150명이 줄을 서며 북새통을 이뤘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외국인 관광객, 인근 거주 노년층까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몰려든 모습이었다.유니클로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2010년 문을 연 이후 15년 만에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했다. 이는 유니클로가 최근 주요 출점 전략으로 삼고 있는 ‘스크랩 앤 빌드(Scrap & Build)’ 방식의 일환이다.유니클로의 국내 매장 수는 과거 180여 개에 달했으나 불매 운동과 코로나19 등을 거치며 130여 개 수준으로 줄었다. 수익성이 낮은 점포를 정리하고 핵심 상권 중심으로 재편한 결과, 매장 수가 줄었음에도 매출은 과거 수준을 회복했다. 무작정 점포를 늘리기보다 수요가 보장된 거점 매장을 리뉴얼해 효율성을 높인 것이다.롯데백화점 광복점 역시 부산 원도심인 영도 및 서구
Go to News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