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었다. 썩은 딸기를 그대로 박아놓은 듯한 보라빛 코, 거대한 키, 우악스러운 표정까지. 보기만 해도 얼굴이 찌푸려졌기 때문이었다.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