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집 『달걀의 온기』 김혜진 “우리가 지금 같은 삶을 사는 건 사소한 용기가 부족했기 때문” [김용출의 문학삼매경] | Collector
세계일보
소설집 『달걀의 온기』 김혜진 “우리가 지금 같은 삶을 사는 건 사소한 용기가 부족했기 때문” [김용출의 문학삼매경]
저건, 뭐지. 골목길 가게에서 오래된 엽서를 팔고 있었다. 최소 수십 년에서 많게는 몇 백 년 전의 엽서들. 영어는 물론 독일어나 러시아어 등 다양한 언어로 쓰인데다가 필기체로 쓰여 있어 내용 해석도 거의 불가능해 보였다. 하지만 가게 안에는 많은 사람이 마치 골동품처럼 엽서를 이리저리 살펴보고 있었고, 일부는 돈을 주고 사기도 했다. 아니, 왜 저런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