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
요즘 영화계에서 가장 뜨거운 현안은 AI로 엉터리 덧칠한 ‘비정성시’(1989) 이야기일 것이다. 대만 영화계의 뉴웨이브를 상징하는 거장 허우 샤오시엔 감독의 대표작이자, 배우 양조위가 출연해 특유의 눈빛 연기를 각인한 것으로 잘 알려진 작품이다. 이 작품은 1947년 대만 국민당 정부가 시민들을 무력으로 진압해 약 3만 명의 사상자를 냈던 2·28 사건을 다루면서 강력한 시대적인 의미를 확보했고, 감독 특유의 미학적인 연출과 배우진의 호연이 맞물려 전 세계 영화팬들이 손꼽는 수작 반열에 올랐다. 제작 직후인 1990년 국내 극장에
Go to News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