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발적인 걸작 '아비뇽의 처녀들(Les Demoiselles d'Avignon)'은 오랫동안 격렬한 멸시와 찬사를 동시에 받아왔으며, 발표된 지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논쟁의 중심에 있다. 피카소가 이 그림을 그린 지 한 세기가 흐른 뒤, 미국의 현대 미술가 헨리 테일러는 이 작품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하며 도전장을 내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