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반도체 업계는 그야말로 축포를 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모두 역대 최대 실적 기록을 갈아치우며 막대한 돈을 벌어들인 덕이다. 삼성전자는 분기 영업이익 57조원을 거두며 한국 기업사의 신기원을 열었고, SK하이닉스는 7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자랑하며 ‘되는 집’의 전형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 역대급 성과급이 오히려 기업들의 발목을 잡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