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미국이 최대 규모의 해군 전력을 중동에 배치하고도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이른바 ‘모기 함대’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위협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날 FT에 따르면 이란 남부 해안선을 따라 곳곳에 숨져진 수백 척의 소형 고속정인 모기 함대는 신호가 떨어지면 호르무즈 해협으로 몰려들어 선박을 위협하고 있다. IRGC 소속으로 미국 해군에 맞서 봉쇄 작전에서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전문가들은 소형 고속정 자체는 미국 군함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거나 현대식 유조선에 큰 피해를 입힐 수준은 갖추지 못했다고 봤다. 하지만 IRGC의 미사일·드론 전력과 결합하면 충분히 위협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FT는 “미국은 수십년 만에 최대 규모의 함대를 중동 지역에 배치했지만, 전 세계 석유·가스 물동량의 약 1분의 1이 통상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개방하는 데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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