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지난 9일 찾은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민간인통제선 이북에 위치한 구역이라 입장 시 신분증 확인이 필수다. 매표소 앞에는 이미 긴 줄이 늘어서 있었다. 셔틀버스를 기다리는 가족들, 온라인 예매를 못 해 현장 표를 구하려는 관광객들이었다. 직원은 단호했다. "주말 현장 표는 없습니다." 아쉬운 표정으로 발걸음을 돌리는 이들이 한둘이 아니었다. 하루 입장 인원이 1400명으로 제한된 탓이다. 전망대로 향하는 길목엔 흔들다리가 놓여 있다. 발아래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스틸그레이팅 바닥 위를 걷는 순간, 아이들이 먼저 소리를 질렀다. 흔들다리를 건너 전망대에 오르면 시야가 확 트인다. 조강(한강과 임진강이 만나 서해로 흘러드는 접경 수역) 하구 너머로 북한 황해도 일대가 눈에 들어온다. 돋보기 없이도 북한 마을의 윤곽이 선명하게 보인다. 전체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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