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대부분의 팀은 한 차례 성과를 낸 뒤 정체 국면에 빠진다. 익숙한 방식에 안주하고, 실패를 회피하며, 새로운 업무 방식을 시도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른바 ‘슈퍼팀’으로 불리는 고성과 조직은 다르다. 현재에 머물지 않고 끊임없이 학습하며 장기적인 성공을 이어간다.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OKC)는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2022년 봄 58패를 기록하며 리그 하위권을 맴돌던 이 팀은 불과 몇 시즌 만에 40승·57승·68승을 차례로 거둬 정상권으로 급부상했다. 비결은 스타 선수 영입이 아니었다. 오히려 전성기의 올스타 선수들을 과감히 트레이드하고, 팀을 전면 해체하거나 전통적인 포지션 구성을 탈피하는 등 거침없는 실험이 성공을 뒷받침했다. 미국의 사회심리학자 론 프리드먼 연구팀은 금융, 법률, 의료, 기술 등 다양한 산업에 종사하는 지식 노동자 6000여 명을 분석해 고성과 팀의 공통점을 도출했다. 연구 결과 슈퍼팀은 △시간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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