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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할퀸 베니스비엔날레…최빛나 감독 “99개 국가관, 왜 순위 매기나” | Collector
전쟁이 할퀸 베니스비엔날레…최빛나 감독 “99개 국가관, 왜 순위 매기나”
동아일보

전쟁이 할퀸 베니스비엔날레…최빛나 감독 “99개 국가관, 왜 순위 매기나”

“‘노(No) 러시아’, ‘집단학살관은 물러나라(No Genocide Pavilion)’, ‘팔레스타인은 세계의 미래다(Palestine is the future of the world)’.”이탈리아 베네치아 자르디니에서 개막한 제61회 Venice Biennale는 미술 전시를 넘어 ‘국가’라는 시스템 자체를 되묻는 현장이 되고 있다.전쟁과 검열, 국가와 대표성을 둘러싼 긴장 속에 열린 행사장에는 시위대와 연막탄, 팔레스타인 연대 포스터가 등장했다. 개막 전부터 세계 미술의 올림픽은 국제정세의 축소판이 됐다. 총감독 고(故) Koyo Kouoh의 갑작스러운 별세, 심사위원단 전원 사퇴, 국가관 황금사자상 폐지, 이란의 불참까지. 예술의 축제는 시작 전부터 논쟁의 장으로 바뀌었다.전쟁의 그림자 역시 비엔날레 현장에 드리워졌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중단됐던 러시아관은 올해 제한적으로 다시 문을 열었지만 거센 반발과 시위가 이어졌다. 이스라엘관 역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러시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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