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2024년 4월, 지휘자 이승원(36)은 세계 3대 지휘 콩쿠르 중 하나로 꼽히는 덴마크 ‘니콜라이 말코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다. 이후 그의 이름 앞에는 ‘말코 우승자’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그로부터 약 2년. 우승 특전으로 얻은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의 무대를 거치며 그는 국제 무대가 주목하는 젊은 지휘자로 떠올랐다. 6일 서울 광화문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앞으로 달려 나가는 일이 더 기대된다”고 했다.● 20세기 미국을 한국 무대에17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제263회 정기연주회 ‘거슈윈, 파리의 아메리카인’은 이 지휘자가 세계 무대에서 체득한 감각을 국내 관객 앞에 펼쳐 보이는 자리다. 국립심포니와 투어, 기획공연 등으로 협업한 적은 있지만 정기연주회 지휘봉을 잡는 건 처음이다. 올해 국립심포니 지휘자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한국인이기도 한 그는 “국제적인 악단이 된 국립심포니 정기연주회에 데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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