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5월 - 변윤제 아이야, 꽃은 오히려 그림자 때문에 핀단다 나는 옆에 있는 사람들의 옆에 있으려는 사람 누군가의 옆이 되어주느라 자꾸 자신의 곁은 비우는 사람 그런 사람들의 옆으로 가닿고자 하는 사람 아이야, 슬픔의 오래된 꽃망울 흙길을 밟고 오는 그런 아이야 땅에 달라붙는 힘으로 가장 처음 피는 산목련을 보자 봄을 밀어붙이는 허연 빛 눌어붙은 백색 잎 순과 계절의 여백까지를 전체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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