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ASMR(자율감각쾌락반응) 콘텐츠가 스테디셀러가 된 지도 꽤 오래됐다. 나 역시 잠들기 전이면 ASMR 영상을 틀어놓곤 한다. 이어폰 너머로 들려오는 소리는 때로 실제보다 더 생생하다. 그런 중 ASMR 크리에이터 '페이퍼 후추'의 오프라인 전시회 개장 소식을 들었다. 그는 종이를 활용해 일상을 표현하는 콘텐츠를 만들며, 그 과정에서 섬세한 소리 연출로 인스타그램 160만 팔로워를 확보하는 등 온라인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의 첫 대규모 전시는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NEMO 전시장에서 7월 5일까지 열린다. 전시장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들린 건 소리였다. 작품보다 먼저 종이를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귀에 닿았다. 보통의 전시장이 시선을 붙드는 공간이라면, 이곳은 귀를 먼저 붙잡는 공간에 가까웠다. 작가 소개와 전시회 설명 코너를 지나 'NG컷 훔쳐보기'라는 이름의 방이 먼저 눈에 띄었다. 보통 비하인드 스토리는 후반에 보여주기 마련인데, 시작부터 실패 장면을 보여준다는 점이 의외였다. 전체 내용보기
Go to News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