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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속으로]대구 달성 복원 본격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목표 | Collector
[현장속으로]대구 달성 복원 본격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목표
동아일보

[현장속으로]대구 달성 복원 본격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목표

“70년 평생 그냥 흙으로만 쌓은 토성인 줄 알았죠. 동네 뒷산처럼 익숙한 곳이 1700여 년 전 대구의 힘을 보여주는 거대한 토목 유산이라니 놀랍습니다.”10일 대구 중구 달성공원 내 ‘대구 달성’ 남측에서 만난 주민 강창록 씨(73)가 성벽을 바라보며 이렇게 말했다. 1700년이라는 긴 세월을 견뎌온 달성은 발굴과 복원 과정에서 마침내 그 단단한 속살을 드러내고 있었다. 그동안 흙으로만 만든 ‘토성’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1m 두께의 흙벽 안에 납작하게 깬 돌들이 비스듬히 겹쳐 쌓여 있었다. 재단법인 대동문화유산연구원 관계자는 “흙과 돌을 섞어 아래쪽부터 계단식으로 차례차례 쌓은 덕분에 1700년 이상 버틸 수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평범한 토성으로 알려졌던 달성이 최근 정밀 조사 결과 대규모 석재를 사용해 축조한 고도의 석축 구조물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역사적 가치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달성의 원형을 복원하고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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